
어린시절의 기억어린시절 내가 뛰어 놀았던 골목길은 그리움의 대상이다. 골목길을 지나면 조그만 공터가 있었고 그 공터에는 같이 놀 수 있는 여러 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 친구들과 함께 구슬치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의 놀이를 하고 놀았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 외로움이나 고독과 같은 단어의 느낌은 성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지난 시절에 대한 얘기로 어떤 주제를 시작하게 되면, 젊은 세대들에게 꼰대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조선시대 권위만 앞세우는 사대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혼자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세대들에게 익숙한 놀이터라는 개념 역시, 시간이 흐르면 동일한 목적으로 기억 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의 조사에서 놀이터..